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222명 사망, 1000여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 (사진=KBS 방송캡처)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 222명 사망, 1000여 명까지 늘 것으로 예상 (사진=KBS 방송캡처)

 

인도네시아 지진으로 인해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 사망자가 222명에서 281명으로 늘어났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AFP통신은 인도네시아 지진 쓰나미로 인한 현지 피해 상황에 대해 현지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의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24일 이번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281명으로 늘어났으며, 부상자도 10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순다해협 주변 해안에서는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9시 27분을 전후해 최고 3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내륙으로 15∼20m까지 해일이 밀어닥쳤다.

이번 쓰나미의 원인으로는 순다해협에 있는 작은 화산섬인 아낙 크라카타우의 분화에 영향을 받아 해저 산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란 설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