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흥민, 토트넘 에버튼 戰 편애 유발하는 능력자…감독 소신 바뀔수밖에

[시선뉴스] 손흥민이 토트넘과 에버튼 경기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토트넘은 24일(한국시간) 열린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경기에서 에버튼과 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에버튼을 상대로 6대2의 완승을 거뒀는데 그 뒤에는 손흥민의 물오른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은 6골 중 무려 5골에 영향을 끼치는 독보적인 활약으로 주인공이 됐다. 

토트넘 손흥민은 전반 27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믿을 수 없는 활약이 계속됐다. 전반 35분엔 손흥민의 슈팅이 세컨드볼로 흘러 역전골의 기틀을 마련했다. 거기에 손흥민은 전반 42분에는 파울로 인해 프리킥을 얻어낸다. 이것이 동료들 덕분에 3번째 골로 완성됐다. 후반 17분 손흥민은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고, 29분 또 다시 어시스트를 기록해 상대팀 에버튼에게 절망을 안겼다.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독보적 활약에 이례적으로 극찬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평소 선수 한사람에 대한 칭찬을 자제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후 영국방송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믿을 수 없는 결정력을 소유한 엄청난 능력자다"라고 말해 소신을 뒤엎는 활약을 펼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9월에도 손흥민과 다른 선수들을 대하는 표정 변화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다른 선수들과는 무표정으로 하이파이브만 하며 독려하다가, 손흥민이 등장하자 함박웃음을 지은 것을 물론 포옹까지 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