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노하우 담은 우수상품부터 신진디자이너의 신제품까지, 다양한 수제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서울수제화진흥원은 대한민국 수제화 1번지로 불리는 성수수제화거리에서 2018 FW상품기획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수수제화거리는 500여 개의 수제화 관련 업체들이 한데 모인 국내 최대 수제화 전문 거리다. 1970년대 이후부터 임대료가 좀 더 저렴한 성수동으로 모여든 수제화 업체들이 하나의 골목을 만들었고 한국 수제화 산업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했다.

성수동 수제화 쇼룸이자 시민 체험공방인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진행되는 '2018 FW상품기획전시'는 성수동 수제화 장인들의 우수 상품과 신진디자이너들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유통 전문가들을 초청해 품평과 함께 유통판로를 개척의 도화선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성수동 수제화 거리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수제화진흥원은 2019년 대외홍보에 앞서 FW상품기획전시를 진행함으로써 성수수제화에 대한 업계 관계자 및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이를 직접적인 매출 향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은 지난해 9월 성수동수제화거리에 문을 열었으며 1층에는 수제화전시장이 운영되고 2층 공방에서는 수제화 제작과정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해 성수동 수제화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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