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과 배우 김규리가 아프리카 봉사를 실시한다.

굿피플은 2018년 연말연시를 맞아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꿈을 빼앗긴 아이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연예계 선행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배우 김규리와 함께 찾은 곳은 아프리카 말라위.

‘아프리카의 따뜻한 심장’이라고 불리지만, 인구의 약 40%는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생존하며, 1,000명 중 약 53명의 아이는 5번째 생일을 맞이하지 못하는 세계 최빈국 중 하나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말라위 수도 릴롱궤에서 차로 9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칸디, 이곳에서 만난 11살 소년 치소모는 자기 몸만 한 무거운 상자를 들고 종일 마을을 돌아다니며 걷고 또 걷는다. 하루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번 돈은 200콰차로 한국 돈으로 약 300원 뿐이다.

또 촐루 지역에서는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배를 가진 9살 소녀 에스나트를 만났다. 9살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작은 체구와 불러오는 배에 거동이 힘들어 집 앞에 앉아있는 것이 에스나트의 하루 일과의 전부다.

두 아동의 안타까운 사연과 말라위의 열악한 환경을 생생하게 카메라에 담은 MBC 글로벌 나눔 프로젝트 <꿈을 빼앗긴 아이들>은 오는 12월 21일(금요일) 오전 10시 50분, 12월 24일(월요일) 오전 12시 25분에 만나볼 수 있다.

방송을 통해 조성된 후원금은 굿피플을 통하여 사례 주인공을 비롯하여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말라위의 아이들에게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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