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몇 년 전 초중고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은 한 겨울용 점퍼 브랜드는 일명 ‘등골브레이커’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점퍼이지만 ‘부모님의 등골을 빼먹는다’고 할 정도의 고가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최근 새로운 등골브레이커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남아 완구 시장에서 그동안 판매 1위를 고수해 온 또봇을 제치고 최고의 인기 완구로 등극된 ‘파워레인저’입니다.

 

실사 3D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 새 시리즈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가 국내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면서 관련완구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것 입니다. 일본 완구기업 반다이가 직접 제작한 파워레인저 완구는 가격이 최고 10만원 대를 호가할 정도라고 합니다.

지난 6월부터 국내서 판매를 시작한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완구는 방송이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면서 8월 들어선 판매 순위 1~3위를 싹쓸이 했습니다.

문제는 완구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많은 부모님들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마트에선 다이노포스 완구가 1만대에서 최고 1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특히 로봇의 경우 평균 5만원을 상회하며 로봇간 호환이 가능하다보니 여러 종류의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고 합니다.

정말 씁쓸한 단어 ‘등골브레이커’,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들의 부모님의 등골은 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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