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주택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3기 신도시가 발표됐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광명시는 제외되고 하남시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방안'을 밝혔다. 경기도 남양주와 하남, 인천 계양구에 3기 신도시가 조성된다는 내용이 골자다.

(사진=YTN 방송 캡처)
(사진=YTN 방송 캡처)

이날 발표된 신도시 후보지 면적은 남양주시가 1134만제곱미터로 가장 대규모다. 여기에 하남시가 649만 제곱미터, 인천 계양이 335만 제곱미터로 뒤를 이었다. 이와 별개로 과천에는 155만 제곱미터 크기의 중규모 택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발표된 해당 3기 신도시 선정에 서울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전언이다. 3기 신도시 후보지들은 서울에서 10킬로미터 가량 떨어진 2기 신도시에 비해 한층 가까운 2킬로미터 안팎의 거리에 위치한다.

한편 3기 신도시 조성 이후 주택 공급은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총 주택 공급량은 14만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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