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담배의 유해성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다. 지금까지 증명된 발암물질만 해도 최소 8가지 이상이다.

강력한 발암물질로 지적되는 벤조피렌을 비롯해 사약 성분인 비소, 방부제 성분인 나프틸아민, 휘발유 성분인 벤젠, 중금속인 니켈, 크롬 등의 발암물질이 담배 성분을 이루고 있다.

그 중 특히 건강을 위협하는 중독성이 있는 독성유해물질로 지목되는 3가지로는 니코틴, 타르, 일산화탄소를 들 수 있다.

 

◆ 당신의 건강을 갉아먹는 유해물질 3가지

1. ‘니코틴’

대마초보다 강한 니코틴의 중독성은 헤로인과 코카인과 비슷하다고 할 정도다. 니코틴은 강력한 습관성 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는 마약으로 분류되며, 중독에 약한 청소년과 여성의 흡연이 남성보다 심각한 이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니코틴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수축시켜 심근경색을 자극하며, 말초혈관이 수축되면서 특히 추운 겨울에 손, 발에 동상이 잘 걸리게 한다.

2. ‘타르’
타르에는 2천여 종의 독성 물질과 20여 종의 발암물질이 있는데, 제초 성분으로 이용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타르는 호흡기 점막과 폐포에 손상을 끼쳐 폐에 비정상적인 세포, 즉 암세포를 만드는 주 요인으로 작용한다.

3. ‘일산화탄소’
일산화탄소는 산소의 수송능력을 저하시켜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킨다. 또한 만성적 인 저산소증(산소결핍)을 유발하여 신진대사를 방해하고 노화를 자극하며, 만성피로를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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