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일본 홋카이도)] 겨울에 더 매력 있는 여행지 홋카이도. 홋카이도는 눈이 많이 내리는 곳으로 유명해 겨울 여행의 로망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물론 여름에도 우리나라보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여름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홋카이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는 삿포로, 비에이, 후라노, 오타루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홋카이도 서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오타루는 영화 '러브레터'에 등장하며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삿포로역에서 바다가 보이는 기차를 타고 3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오타루 역에서 나와 내리막길을 향해 쭉 내려오다 보면 오타루의 상징인 오타루 운하를 마주하게 된다. 오타루 운하는 1914년부터 조성되어 1923년에 완성됐으며 옛날에는 작은 나룻배들이 오가면서 배나 창고로 물건들을 날랐던 곳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산업이 조금씩 쇠퇴하면서 버려진 창고나 공장들이 레스토랑, 카페, 공예품점 등으로 개조되면서 관광지로 사랑을 받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건물들이 잔잔한 오타루 운하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운치 있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기 때문에 홋카이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가 되는 것이다.
오타루 운하 외에도 일본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는 오르골당이 있으며 베네치아의 유리공예품을 전시하고 있는 베네치아 미술관, 직접 양초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캔들 공방 등 다양한 볼거리와 르타오 치즈케이크 등 먹을거리도 많은 곳이다.
겨울이 되면 더없이 매력이 넘치는 홋카이도 여행. 그중에서도 특유의 운치와 분위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오타루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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