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부시 신발 투척 사건 파문... 중동서 석방 촉구 시위 이어져

[시선뉴스 심재민, 이유진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12월 18일에는 한 이라크 기자가 부시 전 대통령을 향해 신발을 던진 사건과 관련해 중동 곳곳에서 기자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여졌습니다.

당시 이라크 의회에서도 이 사건의 처리 문제를 두고 ‘부당함에 대한 의견 표현이므로 석방해야 한다’는 의견과 ‘무책임한 행동이므로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는 양측 의견이 팽팽히 대립했습니다.

한편 이라크 기자 문타다르 알 자이디의 신발 투척 사건은 중동지역에 반미와 저항의 상징으로 통했으며 구금상태인 기자의 형량에 촉각이 모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