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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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갑함을 표현할 때 흔히들, 이것을 먹은 것처럼 답답하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식재료는 사실 인류 최후의 식량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훌륭한 식재인데요~ 오죽하면 조선왕조실록에도 백성들에게 ‘이것을’ 심기를 권장하는 등 긍정적으로 기록될 정도였습니다. 시대를 아울러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어 온 식재료, 주인공은 ‘고구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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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픽사베이, 위키피디아, 위키미디어, 플리커

◀MC MENT▶
고구마는 세계보건기구가 선정한 3대 면역식품 중 하나입니다. 달콤한 맛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인기 만점인데, 포만감과 건강함까지 선사하여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식품이죠. 특히 겨울이 되면 많은 이들이 찾고, 오늘날엔 기호식품으로 그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조선에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기근을 해결해 줄 구황 식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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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고구마가 도입된 것은 조선 후기 때의 일이었습니다. 17세기 중엽부터 통신사나 조선에 표류하는 일본인을 통해 차츰 그 존재가 부각됐는데요, 1763년에 일본으로 통신사를 다녀온 조선 후기의, 문신 ‘조엄’에 의해 고구가 종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고구마는 조선후기, 구황식품으로 적극 활용되었습니다. 먹을 것이 귀했던 당시, 백성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이 고구마는 국가의 존립과 생존의 문제까지 해결해 준 아주 고마운 존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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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가 예나 지금이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데에는 단연 수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몸에 이로운 성분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무기질, 식이섬유, 비타민이 함유 되어 있습니다. 또, 포만감이 높아 주식 대용이 될 수 있고 항암, 항산화, 혈중 콜레스트롤 강하(降下) 작용 등의 효능을 지니고 있을뿐 아니라, 산성화된 우리의 몸을 중화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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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고구마는 상대적으로 재배하기 쉽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배 적지가 광범위 할 뿐만 아니라 재해에 강하기 때문에 기근이 유행했던 조선 시대에도 꿋꿋하게 수확이 가능했죠.

마지막. 고구마는 요리를 할 때에도 여러 강점이 있습니다. 먼저 가열이나 조리를 할 경우에 다른 재료에 비해 영양분의 파괴가 비교적 적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실질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좋은 영양소가 많게 되죠. 이런 점 때문에 고구마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도 있는데요. 고구마 파이, 고구마 맛탕, 고구마 찹쌀전, 고구마 설기 등 그 변신은 무궁무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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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MENT▶
고구마는 의학과 약학, 식품영양학계가 추천하는 최고의 건강식품입니다. 각종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미용식품으로 주목받기도 했는데요. 오늘의 주인공 고구마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슈퍼 푸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과연 고구마 매력의 끝은 어디일까요? 예나 지금이나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구마의 이 인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구성 : 박진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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