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치어리더 황다건의 폭로로 불붙은 성희롱 논란이 성추행 파문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12일 채널A '뉴스A 라이브'에서는 황다건의 성희롱 피해 폭로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는 황다건에 앞서 해당 매체에 부적절한 신체 접촉 경험을 폭로한 치어리더 서현숙이 인터뷰가 언급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사진=서현숙 인스타그램)
(사진=서현숙 인스타그램)

지난 8월 있었던 해당 인터뷰에서 서현숙은 "제가 단상에 올라갔을 때보다 경기가 끝날 때 확 잡으시는 등 터치를 하는 경우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프로농구 고양오리온스, GS칼텍스 서울KIXX 배구단 치어리더로 활동중인 그가 황다건에 앞서 일부 남성들의 성추행에 노출됐던 것.

이로써 황다건의 폭로로 수면 위에 떠오른 온라인 커뮤니티발 성희롱 파문이 성추행 실태로까지 퍼져 공분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언어폭력 형태로 암암리에 행해지던 치어리더 성희롱이 실제 스포츠 현장 내 성추행 의혹 규명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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