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스쿨 미투'가 초등학교에서도 파문을 낳고 있다.
11일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은 제천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남교사 A씨의 '스쿨 미투' 논란을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인 A씨는 여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쿨 미투'를 폭로한 여학생들에 따르면 A씨는 이들의 얼굴 가까이 자신의 얼굴을 들이미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선생님이 어깨를 토닥이기도 했다"는 진술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스쿨 미투' 의혹에 휘말린 A 교사는 "친밀감을 표시하기 위한 행동이었다"라고 성추행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교육청은 A씨의 출근을 중단시켜 아이들과의 접촉을 차단하고 경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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