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육성재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의 명장면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패러디해 손예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주년 기념 MT를 떠난 손예진과 멤버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출처_SBS '집사부일체'
출처_SBS '집사부일체'

이날 저녁식사 도중 손예진과 멤버들은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 명장면인 "이거 마시면 나랑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패러디했다.

첫 번째 이상윤이 도전에 손예진은 "안 마실래"라고 대답했고 이승기가 시도에는 손예진이 "안 마시면?"이라고 묻자 이승기는 부끄러운 듯 눈을 피하며 "숙취해소제"라고 말해 웃음을 자나냈다.

세 번째로 양세형이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라고 말하자 손예진이 "안 마시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세형은 버섯, 소시지, 소주를 주머니에서 하나씩 꺼내며 "이거 셋 중에 하나는 먹어야 돼"라고 말하며 라며 콩트를 이어가다 소재 고갈로 포기했다.

마지막으로 육성재는 "내가 누나 진짜 좋아한단 말이에요"라고 말하며 "이거 한 잔 마시고 그냥 사귀어주면 안돼요?"라고 떼를 썼다. 손예진은 이에 못 이기는 척 술잔을 비웠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