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이어 일요일인 9일에도 전국에 한파가 계속된다.

기상청은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고 전라 서해안에는 새벽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_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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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에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계속해서 유입될 전망이며 바람 또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보됐으며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1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기상청은 "10일 낮부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하며 "건강과 농·축산물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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