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부산 해운대구)] 부산은 아름다운 해안과 풍경, 그리고 바닷가만의 분위기로 인해 예로부터 영화 촬영지로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부산에서도 설레는 분위기로 커플이나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있다. 바로 미포 철길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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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 철길은 원래 동해남부선이 이어져 있던 철길로 경주 등으로 길이 이어져 있던 철길이다. 그러나 현재는 사람들의 사용이 줄어들어 수익성이 약해진 관계로 폐쇄되어 현재는 동해남부선 옛길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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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해운대 미포에서 송정역까지 4.8km 구간이 트레킹 코스로 개방되어 철길을 한가로이 걸으면서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가진 공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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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은 서로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손을 꼭 잡으면서 사랑의 감정을 더욱 키워나가고 아이들은 좀처럼 경험하지 못할 철길을 걷는 재미에 푹 빠진다. 그리고 어른들은 기차로 다녔던 길들을 걸으면서 추억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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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장 바다와 가까운 철길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옆을 보면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파도 소리와 바람, 그리고 햇살과 철길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길이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정석이라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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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정비하느라 중간에 끊겨 있긴 하지만 걷기만 한다면 왕복으로 1시간 반 정도는 소요되는 거리.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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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은 현재 무료로 개방되고 있지만 추후 레일바이크 등 수익 사업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 중인 곳이다. 만약 레일바이크가 들어선다면 지금처럼 한가로이 걸으며 경치를 구경하는 것은 더는 할 수 없게 된다. 때문에 사라지기 전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찾아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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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가장 이색적인 곳이라 할 수 있는 미포 철길. 연인이나 친구, 가족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거나 혼자만의 사색을 갖기에도 훌륭한 이곳을 지금 아니면 언제 찾아갈까?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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