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복궁 서문 영추문이 43년 만에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됐다.

‘가을을 반긴다’는 뜻의 영추문은, 조선시대 관료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흥선대원군이 재건한 뒤 일제강점기 때 주변 석축이 무너져 함께 철거됐다가 1975년 지금의 모습으로 복원됐다.

[출처_플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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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영추문은 청와대 외곽 경호를 맡은 경비단이 주둔해있어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 왔지만 서쪽 영추문을 개방하면서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출입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개방일인 6일 경복궁 입장은 무료이며, 평소는 입장료가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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