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차기 女 경영자, 美 신병 구속…"무역 규정 어겼다"
화웨이 차기 女 경영자, 美 신병 구속…"무역 규정 어겼다"
  • 보도본부 | 류지연 기자
  • 승인 2018.12.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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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글로벌 최고재무책임자(CFO) 멍완저우가 미국 측 요청으로 캐나다에서 신병이 구속됐다.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이어 온 미국 정부가 이례적인 초강수를 둔 모양새다.

6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의 딸이자 차세대 경영인으로 주목받아 온 멍완저우(41)가 지난 1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멍완저우는 미국 내 이란 무역 제재를 위반해 체포된 것으로 전해질 뿐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바이두 캡처)
(사진=바이두 캡처)

멍완저우 체포와 맞물려 미국 측의 화웨이 견제가 더욱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미국은 앞서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이 미국 내 통신방을 통해 중요 정보들을 해킹하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이유로 2012년 이래 화웨이 제품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하기도 했다.

한편 화웨이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멍완저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고 상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캐나다와 미국 당국은 한정적인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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