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이연선]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회전문 관객'의 규모와 선호 공연을 조사해 3일 발표했다. 회전문 관객은 무엇이고, 올 한 해 어떤 양상을 띄었는지 살펴보자.

● 회전문 관객이란
같은 공연을 여러 차례 보고 또 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올 해의 관람 수
올 1월부터 9월까지 인터파크를 통해 뮤지컬 공연을 예매한 예매자 수는 약 59만 8천여 명. (예매자 아이디 기준의 수치로 2인 이상 관객이기에 실제 관람객 규모와는 다름)

● 회전문 관람의 비율
같은 공연을 각기 다른 날, 3회 이상 예매한 관객 10명 중 1명은 한 공연을 10회 이상 재관람 한 것으로 조사됨.

● 비율은?
동일 작품 3회~9회 관람이 9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동일 작품 10회~29회가 9%였다. 회전문 관객 중에서는 30회 이상 공연을 본 관객은 150여 명에 달했다.

● 가장 많이 본 회전문 관객은?
조사기간 중 같은 작품을 가장 많이 본 회전문 관객은 120회. 2위는 75회. 상위 5위까지는 모두60회 이상 예매한 관객들.

● 회전문 관객이 가장 사랑한 작품은?
<대극장 뮤지컬 부문>
1위 - 프랑켄슈타인 (류정한·박은태·민우혁·카이 등 출연)
2위 – 웃는 남자 (박효신·수호·박강현 등 출연)

<중소극장 뮤지컬 부문>
1위 – 마마, 돈크라이
이외에도 '스모크', '인터뷰', '배니싱' 등 주로 2~3인이 출연하는 창작극들이 회전문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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