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처음학교로
사진=처음학교로

 

[시선뉴스]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 명단이‘처음학교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지만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4일 오후 7시 ‘처음학교로’는 유아 명단을 발표했지만 90여분이 지난 현재까지 동시 접속자수가 1만 여명이 넘는 등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합격자들에게만 문자 통보 서비스가 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냐며 학부모들은 무한대기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만든 원스톱 시스템이다. 인기 있는 유치원 쏠림현상에 따른 부작용과 공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것. 하지만 ‘처음학교로’에 미등록된 사립 유치원들의 꼼수가 드러나면서 이러한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문제의 사립유치원들을 솎아낸 뒤 지원금을 지원하지 않는 등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지만 현재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5일 오전 9시부터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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