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빛낸 야구여신"…배지현 이어 박지영 아나운서 축하 받은 '빅리거'

[시선뉴스] 프로야구계 별들이 자리한 연례 행사에 '야구여신' 박지영 아나운서가 자리를 빛냈다. 지난해 MC를 맡았던 배지현 아나운서의 바통을 이어받아 박지영 아나운서가 축하를 전하는 메신저가 됐다.

4일 서울 태평로 더플라자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신영일과 박지영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는 함께 MC를 맡아 수상자들에게 영광을 선사했다.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아내 배지현 아나운서의 축하를 받은 코리안 빅리거 류현진은 이번에도 특별상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류현진은 특별상 수상 소감을 묻는 박지영 아나운서의 질문에 아내 배지현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한 해 동안 타지에서 많은 고생을 했다"라며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배지현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월드시리즈에 출전한 건 영광이었다"면서 "퀄리파잉오퍼 수락은 쉽게 생각하고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