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문경)] 이불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고 싶지 않은 겨울이지만 막상 집에만 있으면 답답함에 찬 공기를 쐬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 춥지는 않을까?’ ‘너무 멀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에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 있다. 바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도시 문경. 오늘은 문경에서도 공기 좋기로 소문난 곳. 문경대학교로 가보도록 하자.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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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지형에 위치한 문경대학교는 3개의 강의동과 기숙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평범한 지방의 한 대학교다. 모든 것이 평범한 이 학교에 아주 특별한 것이 있다고 하는데 이곳을 체험(?) 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 또한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것은 바로 제주도에서도 유명한 도깨비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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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도로는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는 입구 도로 쪽에 위치해 있는데 이 도로의 50m 구간은 아래쪽으로 완만한 경사가 있는 듯 보이지만 차량의 시동을 끄고 세워두면 오히려 위로 움직이고 빗물 또한 위로 흐르는 신기한 현상을 볼 수 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스케이트보드, 자전거로도 충분히 체험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재학 중인 학생들 사이에서도 항상 이슈가 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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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도로 뿐만 아니라 기숙사를 나와 강의동으로 올라가는 등굣길 또한 절경이다. 위 사진처럼 가파르기 때문에 힘들기도 하지만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자연이 이루는 절경을 볼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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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문경대학교에서 빠질 수 없는 곳, 바위공원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고 큰 바위들이 여기에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웅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신입생들이 입학과 동시에 인증샷을 찍는 포토존이기도 하다. 

주의할 점! 이곳을 오르내릴 때는 반드시 밝은 시간대에 올라가야 하며 편한 운동화를 착용해야 한다. 바위를 밟고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미끄러져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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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하면 많은 사람들이 문경새재를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문경까지 와서 문경새재만 훑어보고 갈 수는 없는 법, 이른 아침 문경대학교까지 오는 등굣길 드라이브를 한 후 바위공원을 등반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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