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금천구)] 산업화 사회가 되기 전 우리나라는 농경사회였습니다. 농경사회에는 빠질 수 없는 것이 있죠. 바로 ‘소’입니다. 그래서인지 전통 5일장 등이 열릴 때면 시장 한켠에는 우시장(牛市場)이 빠지지 않고 들어섰습니다. 그중 유명한 우시장으로는 서울의 마장동 우시장이 있는데요. 오늘은 마장동이 아닌 독산동 우시장을 소개하려 합니다.
독산동 우시장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소와 돼지를 도축해 팔았지만 지금은 도축은 하지 않고 육류 도매시장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육류 도매시장인 만큼 질 좋고 저렴한 고기를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한 독산동 우시장. 시장 옆에는 먹자골목이 형성되어 있어 신선한 고기 또한 바로 맛볼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아가시려면 서울 지하철 1호선 독산역에서 내려 도보로 10여 분 또는 버스를 이용해 오실 수 있습니다.
*주차 정보
우시장에는 주차할 공간이 마땅치 않으니 인근 독산역 쪽 공영주차장 또는 금천구청 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독산동 우시장은 매년 11월 초 연례행사로 한우축제가 열리는데요. 올해는 이미 지나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내년 11월, 꼭 독산동 우시장 한우축제에 오셔서 각종 체험과 질 좋은 한우를 더 좋은 가격으로, 그리고 맛있는 소고기를 무료로 시식도 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한편 서울 금천구는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장시간 공실 상태로 있던 유휴공간을 임차하고 리모델링해 사진, 미술, 음악 등 상인과 주민, 근로자가 함께 이용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스튜디오 독산’을 조성하고 23일부터 문을 연다고 하니 맛있는 한우도 먹고 스튜디오 독산도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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