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북한 ‘12.1 조치’ 시행, 남북 육로 통행 차단 등 냉전 이어져

[시선뉴스 심재민, 정지원 수습기자]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12월 1일은 북한이 발표한 12.1 조치로 남북간 육로 통행이 차단되고 개성에 상주하는 남측의 인원이 대폭 줄었습니다.

북한은 12.1 조치와 관련해 개성공단 잔류 인원을 당초 예상됐던 1600여 명보다 훨씬 적은 880명이라고 통보하는 등 남북 관계의 냉전 신호를 보였습니다.

또, 경의선과 동해선에 대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시작해 당시 우리 정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북측의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