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헐벗은 드레스부터 비하·폭언까지 강한나의 입사 후 썰이 공개됐다.

지난 29일 방송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배우 강한나가 출연해 연예계에 갓 입성한 시점에 당한 수모를 떠올렸다.

강한나 (사진=KBS2 방송화면)
강한나 (사진=KBS2 방송화면)

 

2012년 연예기획사 판타지오와 계약한 강한나는 첫 작품을 촬영하기 전 한 캐스팅 디렉터에게 막말을 듣고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당시 드라마 오디션 담당자가 단역을 따내기 위해 오디션에 참가했던 강한나에게 외모 비하 발언과 다시는 오디션을 보러 오지 말라는 폭언을 퍼부었다는 것. 말도 안 되는 어깃장에 강한나는 통화를 마친 뒤 터져 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강한나가 평소 눈물이 없는 성격인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상처를 받은 것으로 풀이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입사 이듬해에는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가 드레스로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받은 강한나다. 뒤태가 훤히 드러나는 디자인의 검정색 드레스를 입은 게 화근이었다. 강한나가 선택한 드레스는 강한나의 척추라인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뿐만 아니라 행사 직후 드레스 사이로 강한나의 힙 일부가 노출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관한 강한나의 해명은 이렇다. 의혹을 받은 검은 그림자는 신체 부위가 아니라 드레스 안감이 접힌 부분이라는 것. 하지만 행사 직후에는 강한나의 드레스 노이즈 마케팅 논란이 꽤나 뜨거웠다.

한편 강한나는 현재 소속사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근 판타지오 전 대표가 새로 차린 스타디움과 에이전시 계약을 맺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판타지오에 계약 상의 문제를 제기한 바 있는 강한나다. 그러나 판타지오는 강한나와의 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시끄러운 와중에도 강한나는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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