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4)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빅뱅의 승리가 몰던 포르셰 승용차가 오늘(12일) 오전 3시 36분 서울 강변북로 반포대교에서 일산 방향으로 달리던 중 승용차와 추돌했다.승리가 몰던 차는 앞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벤츠를 추돌한 뒤 왼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반쯤 뒤집힌 채 멈춰섰습니다.

벤츠 탑승자 2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측은 "승리 홀로 차량에 탑승했고 음주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 KBS캡쳐

이날 승리는 사고 전날인 11일 오후 강남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열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패션 브랜드 출시 기념행사에 소속 가수들과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YG 관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니다. 외상은 입지 않았지만 가수 보호 차원에서 병원에 입원해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승리가 과속으로 차를 몰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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