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심재민 / 일러스트-이정선)

지난 25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 지역에서 어마어마한 규모의 모래폭풍이 덮쳐 전 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로 인해 도로가 폐쇄되고 열차와 비행기가 멈춰 서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모래폭풍이 중국 베이징 주변 지역까지 극심한 스모그를 만들어 베이징은 지난 26일 공기질이 최악 등급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중국의 모래폭풍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 모래폭풍으로 인해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27일 전망했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어 황사까지 더해지면 한반도 대기질은 최악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성 못지않은 모래 폭풍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미션이 시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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