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아주 오래전부터 인류는 미지의 공간 ‘우주’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때문에 꾸준한 연구와 탐사가 이루어졌고, 최근에는 과학 기술의 발달로 상당히 많은 부분에 대한 해답을 얻고 있다. 하지만 우주에 아직 풀리지 않은 비밀은 정말 많다. 그리고 그 비밀을 풀기 위한 현대의 과학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태양’의 비밀에 한 층 다가가기 위해 태양 탐사선이 쏘아 올려졌다. 그 이름은 바로 ‘파커’!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 이름은?
-파커(Parker)
→ 1958년 태양풍의 존재를 처음으로 보고한 물리학자 유진 파커 교수의 이름에서 따옴

파커의 특징
→ 태양의 온도와 방사열을 견딜 수 있도록 4.5인치 두께의 탄소 복합재로 우주선과 장비를 둘러싸 최대 1370℃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

제작/발사는 누가?
-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계획한 최초의 태양 탐사선 프로젝트

언제 발사?
- 2018년 8월 12일

임무
- 태양으로부터 상공 610km까지 접근해 태양 주위를 공전, 코로나에 접근하는 하는 것이 목표
→ 코로나 : 태양의 가장 바깥쪽 대기

- 태양풍 등 태양의 여러 비밀을 풀기 위함 
→ 태양 주변을 24바퀴 돌며 태양에 관한 각종 정보 전송

비용
- 파커 프로젝트의 탐사 비용은 총 15억 달러(1조 7000억 원)

현재 상태
-순항 中, 태양의 각종 정보 전송하는 임무 본격 시작
→ 2018년 10월 31일부터 태양 주변을 도는 임무에 들어감

기록
- 인공위성이 태양의 대기에 직접 진입하는 첫 사례
- 2018년 11월 16일 1차 근일점 통과, 인류가 만든 비행체로는 태양에 가장 근접하는 기록 수립
→ 태양 표면에서 2655만 마일(약 4270만 km)이던 태양 최근접 기록 경신
→ 파커가 태양의 표면에서 가장 가까이 접근한 고도는 불과 2400만 ㎞
→ 태양과 가장 가까운 행성인 수성과 태양 사이의 평균 거리 5800만 ㎞의 10분의 4 수준
→ 강력한 태양 복사선과 태양풍에 견뎌낸 탐사선

- 최고 속도 기록도 경신

성과
- 1차 근일점 통과로 4가지 측정기가 수집한 상당량의 데이터 확보, 2018년 12월 7일부터 몇 주 동안 딥 스페이스 네트워크를 통해 지구로 다운로드 될 예정
→ 데이터는 과학자들이 우리 별 태양의 물리학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탐구하는 데 사용
→ 또 탐사선의 계기 담당 팀이 파커의 계기를 재조정하고 향후 관측을 계획하는 자료로 사용

계획
→ 파커는 앞으로 약 7년간 태양을 24바퀴(24차 근일점 통과)를 돌며 근접하면서 태양풍 등에 관한 자료 수집 계획
→ 2차 근일점 통과는 2019년 4월 4일
→ 2025년 6월 24차 근일점 통과 때는 초속 190km로 태양 표면에서 620만 km 거리까지 접근

성공적인 파커의 첫 임무. 과연 많은 기대와 의의를 지닌 파커는 7년간의 임무를 무사히 완수할 수 있을까. 그렇게 되면 파커의 임무는 인류가 우주 비밀을 파헤치는 데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