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최초 '딸' 등장, 홍진영 홍서영 자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초로 '딸'인 홍진영의 일상이 다뤄졌다.  

평소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홍진영은 눈을 뜨자마자 게임을 시작했으며 헤드셋을 낀 채 대화를 나누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진영과 함께 살고 있는 홍진영의 언니 홍서연이 등장했는데 게임에 빠져 대답을 제대로 하지 않는 홍진영에게 잔소리를 하자 홍진영은 못마땅한 듯 툴툴대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서연은 성악과 출신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보였는데 홍진영이 TV에 나오는 노래를 따라 부르자 자연스럽게 화음을 넣었다. 두 사람은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넘치는 흥을 자랑하며 흥부자 홍진영의 자매임을 입증하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이어트 이야기도 나왔는데 홍진영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하자 홍서연은  "네가 이야기하면 하고 싶다. 맛있는 거 몇 번만 더 먹고 할까 생각이 든다. 먹어본 그 맛이지만 그 맛을 알기 때문에 먹는 거다"라며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홍진영의 일상을 감상한 네 명의 어머니들은 홍진영과 홍진영 언니의 매력에 반했고, 신동엽은 "홍진영 언니의 팬이 된 거 같다"라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