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경북 경주)] 예전보다는 조금 더딘 추위가 오고 있는 날. 아직 빛을 바래고 있는 단풍을 보기 위한 막바지 단풍놀이를 즐기기 위해 여러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권민정)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사진제공-송은영)

만약 아직도 단풍놀이를 즐기지 못하였다면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역사 문화의 도시 ‘경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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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992년간 수도 역할을 한 경주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어 어느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본 도시 중 하나로 수많은 역사 유적으로 자연경관도 잘 보존되어 마지막 단풍놀이를 즐기기에는 제격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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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은 이들이 찾는 황리단길이 시작되는 내남네거리 초입에는 대릉원-천마총이 위치해 있다. 천마총은 신라시대 고분으로 대릉원에서 유일하게 내부를 공개하고 있어 역사 문화를 느끼기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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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천마총은 경주분지 내 거의 중심지에 위치하여 땅이 평탄해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높은 건물 없기 때문에 천마총에서는 단풍은 물론 푸르고 높은 하늘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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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을 산책 삼아 즐겼다면 다음은 첨성대를 찾아가 보는 것을 추천한다. 첨성대는 신라시대 천문을 관측하던 건물로 천마총과 인접해있어 이동하기도 편하며, 천마총과 마찬가지로 땅이 평탄하고 길도 잘 조성되어있어 가을 하늘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른 가을에 찾는다면 핑크뮬리, 국화 등 더욱 다양한 꽃, 풀들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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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경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불국사’다. 경주시 토함산 기슭에 위치한 절로 연화교, 칠보교, 다보탑, 사리탑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어렸을 적 수학여행으로 한 번은 꼭 가본 곳일 것이다.

더불어 모든 사찰(절)이 그렇듯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 전통의 미와 함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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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불국사에서도 여러 풍경들도 있지만 해 질 녘 풍경이 장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단풍으로 붉게 물든 산으로 해가 저물어가는 모습과 기온차로 인해 생긴 운무가 산 중턱에 걸친 모습 등 마지막 가을,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에는 가장 좋은 풍경이 아닐까 싶다.

이번 주말, 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웅크리고 집에만 있지 말고 이번에 못 보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 단풍 구경 떠나보도록 하자.

아름다운 사진 '송은영'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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