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예담 소속사, 약속 두 번 저버린 까닭… 어차피 데뷔는?

내년에는 방예담의 데뷔가 가능할까?

'YG보석함'이 방예담의 6년 연습 생활을 담은 예고편을 15일 선보였다.

영상에는 2012년~2013년 방송한 SBS 'K팝스타 시즌2' 준우승 이후 YG엔터테인먼트(YG) 연습생으로 트레이닝받은 방예담의 모습이 담겼다.

방예담은 당시 많은 음악 팬들에게 기대받는 존재였다. 아름다운 미성과 어린 나이에도 남달랐던 무대 매너가 방예담의 장기였다.

하지만 방예담의 데뷔는 좀처럼 쉽지 않았다. 이에 방예담의 데뷔를 두고 소문만 늘어났다. 지난해에는 방예담의 데뷔가 가시화되는 듯했다. YG은 지난해 3월 방예담이 "4달 뒤 데뷔할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으나 무산됐다. 이어 같은 해 11월 다시 한 번 방예담의 데뷔 추정 일정이 거론됐다. 당시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직접 SNS를 통해 "내년 데뷔 목표. 5년차 연습생 종료. 2018 기대주"라고 방예담의 데뷔를 확정했다.

아쉽게도 이 역시 이뤄지지 않았다. 2018년이 거의 저물어가는 이 시점, 방예담은 '데뷔 확정'이 아니라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케 됐다. 이에 방예담의 팬들은 그의 데뷔와 관련해 대중과의 약속을 두 번이나 저버린 소속사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