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수능 준비물로 갖가지 물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수능을 앞두고 준비물 목록이 여러가지 버전으로 나돌고 있다. 특히 수능이 재수로 가는 지름길이 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는 학부모와 수험생 측근을 둔 이들의 관심이 유독 높다.

(사진=E채널 방송화면)
(사진=E채널 방송화면)

이 가운데 명문대 중의 명문대로 꼽히는 카이스트 출신 방송인 오현민 씨가 남다른 수능 준비물을 꼽았다. 식상한 필기구, 필수품목과 이유가 다른데 듣다 보면 꼭 필요한 물건이기도 하다.

13일 E채널 '수다로 통일-공동공부구역'에서 오현민 씨는 수능 당일 가져가며 좋은 준비물로 두루마리 휴지를 꼽았다. 오현민 씨는 "수능 시험장이 춥기 때문에 콧물이 많이 난다. 긴장을 많이 해서 수험생들이 화장실을 많이 가는데 시험장에서 휴지가 부족한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현민 씨는 수능 준비물로 두루마리 휴지를 꼽은 또 하나의 이유로 책상 흔들림 방지를 밝혔다. 그는 책상이 흔들릴 때 책상 밑 모소리에 휴지를 끼워 균형을 맞추라고 설명했다. 집중해서 문제를 풀어본 이들이라면 당연히 공감할 만한 내용. 수능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온 이들에게 소소하지만 결정적인 꿀팁이란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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