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 구성 : 심재민, 이지혜 수습기자]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 사회의 뜨거운 이슈를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이슈체크입니다.

대입 수험생들이 마라톤 풀코스의 마지막 지점에 다다랐습니다. 11월 15일인 내일은,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날입니다. 오늘 이슈체크에서는 그동안 수험생들의 고생과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pxhere,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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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이슈체크에서는 수능 바로 전날 유의사항과 준비물입니다.

- 먼저 수능 하루 전날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은 바로 수험생의 컨디션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너무 늦지 않게, 평소의 패턴대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잠들기 전 빛 노출로 수면 호르몬을 줄어들게 하는 휴대폰 사용을 자제하고, 빛을 차단하는 등 방을 최대한 어두운 환경으로 만들어줘야 합니다.

출처_pxhere,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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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확인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신분증, 수험표, 시험 전에 살펴볼 마무리 자료, 아날로그시계 등의 필수품부터 물, 화장지, 방석 등 부가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만약 당장 신분증을 찾을 수 없을 때에는 반명함판 사진을 챙겨 주민 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두 번째 이슈체크입니다. 수능 날 알아두면 좋은 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출처_pxhere,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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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아침 식사를 하는 경우라면 평소의 식단대로 하는 대신 조금 적은 양을 먹어 위에 부담을 줄입니다. 먹지 않는 경우라면 평소처럼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준비물까지 최종 점검하고 나서는 8시 10분 전까지 입실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만약 지각이 예상된다면 가까운 파출소를 방문하거나 112, 119, 그리고 경찰민원콜센터 182번으로 전화를 하면 됩니다. 또 서울 지역에서는 지하철역 주변 118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만든다고 하니,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 시험장에 도착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수험표와 신분증 확인입니다. 만일 두고 왔거나 분실했다면 당황하지 말고 해당 학교의 고사본부에 도움을 요청하면 됩니다. 한편 본인의 책상과 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한 점이 있다면 고사본부에 요청해 해결하면 됩니다. 책상에는 수험 정보가 기재된 스티커가 붙어있기 때문에 절대 임의대로 교체를 하는 것은 금지입니다.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건데요. 어떤 것들이 부정행위에 해당되는지 세 번째 이슈체크에서 알아보겠습니다.

- 첫 번째, 작년에 부정행위로 처리된 경우들을 바탕으로 살펴보면, 첫째로 4교시 응시방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탐구영역은 필수 과목인 한국사 외에 한 과목 내지 두 과목을 선택하는데, 해당 과목 시간에 다른 과목 문제지를 보거나 두 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출처_pxhere,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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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스마트 워치 등 IT / 전자 기기를 소지하는 경우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전자 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도 반입 금지 물품이 되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날로그 형태지만 결제 기능이 있는 캐시비 시계도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물품에는 스마트 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등이 있고, 기름종이로 지칭되는 투명종이나 연습장, 예비 마킹용 플러스 펜, 개인 샤프 등도 금지 물품에 포함됩니다. 책상 속에 자습서 등의 책이 있는 것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시험 전에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만일 본인 자리에서 금지 물품을 발견하거나 실수로 시험장에 가져왔을 때에는 1교시 전에 제출하면 됩니다.

- 마지막 시험 종료령이 울렸는데도 답안지를 계속 작성하는 경우도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는 총 60만 명(594,924명)에 육박하는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에 지원했습니다. 모든 수험생들이 위 사항들에 주의해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랍니다. 모두 편안한 밤 되십시오. 이상 이슈체크 이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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