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국회의장 문희상)는 잠시 뒤인 13일 오후 7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는 국회 사랑재 건립 이후 국민들에게 처음 개방하는 ‘첫 개방’ 행사로, 본래는 국회를 방문하는 귀빈들에게 우리 전통한옥의 멋과 문화를 알리고,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1년에 건립되었다.

[사진_국회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행사안내 프로그램 책자를 통해 “이 곳 국회 사랑재는 국회를 방문하는 외국 귀빈들에게 한옥의 멋을 알리고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장소로 오늘은 한국의 ‘멋’과 ‘맛’에 더해 한국의 ‘소리’를 선보이는 자리다. 거문고와 가야금, 창극과 민요가 한데 어우러지는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 뜻을 받들고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 소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 오늘 이 행사도 그 노력의 일환이다”라고 전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국회 사랑재 전통문화공연’은 옛 사랑방의 전통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안숙선 명창을 비롯한 수준 높은 출연자들이 거문고 독주, 판소리, 가야금 병창 등 전통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하여 안민석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및 유인태 국회사무 총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과 일반 국민 200여명이 이번 행사에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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