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이호, 심재민 / 일러스트-이정선)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연이은 과격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홍 전 대표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 수송기로 북에 보냈다는 귤 상자 속에 귤만 들어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과연 얼마나 되겠나”고 적은 바 있는데요. 이에 정치권은 물론 제주 농민들 역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또 지난 12일에는 “우리가 선거에 이겨야 이명박, 박근혜 두 대통령의 누명도 벗기고 살릴 수가 있는데 지난 일을 두고 서로 비난하고 헐뜯어서 이 땅에 보수·우파가 살아날 수 있겠는가?”라고 언급해 파장을 일으켰고, 같은 날 “정치판에 싸이코패스같은 사람이 많아졌다”라고 말해 막말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 다양한 막말로 논란을 일으킨 홍 전대표가 지방선거 이후 말을 아끼는가 싶더니 다시 연이은 SNS 과격 언행으로 논란의 불씨를 지피자, 다른 당은 물론 자유한국당 내에서도 비판이 나오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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