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수습기자] 2018년 11월 5일 ~ 11월 9일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뷰티 인사이드’에서 심쿵하는 이다희,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분노한 백종원, ‘라디오스타’에서 인터뷰 도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는 붐의 이야기가 화제였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명장면, <뷰티 인사이드> 구두 닦아주는 안재현에 심쿵 ‘이다희’

[사진/'뷰티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사진/'뷰티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6일 방송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최기호(김영훈 분)와 강사라(이다희 분)가 백화점을 둘러보던 중 류은호(안재현 분)와 마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기호는 자신이 알려준 류은호의 약점에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강사라에게 기분이 상해 말다툼이 이어졌고, 앞서가는 강사라를 잡아 돌리다 지나가던 행인의 커피를 쏟았다.

이에 최기호는 자신의 지갑을 돈을 꺼내 그냥 가라고 했으며 강사라의 구두에 튄 커피를 보고도 하나 더 사라고 하며 짜증을 유발했다. 그때 류은호는 무릎까지 꿇고 자신의 소매로 강사라의 구두를 직접 닦아주어 시청자의 마음도 심쿵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명장면,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태도에 분노한 백종원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포방터 시장 편으로 꾸며졌다. 부부 돈까스집, 부부 막창집, 모자 홍탁집, 형제 주꾸미 집이 소개되었으며 특히 모자 홍탁집을 방문한 백종원이 아들 태도에 분노를 감추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홍탁집 아들은 늦게 출근해 가게를 서성거릴 뿐 가게 일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백종원은 아들을 따로 불렀다. 백종원은 아들에게 노력이 아니라 기본도 안 했다며 따끔하게 지적했고 더 망신을 당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세 번째 명장면, <라디오스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는 ‘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상벽, 오영실, 허참, 붐이 함께 해 20세기 MC 특집으로 꾸며졌다. 그중에서도 붐은 가수로 데뷔해 어려움을 겪은 뒤 한 케이블 프로그램 리포터로 일하면서 힘든 상황에서도 패기 넘치게 기회를 잡은 사연을 털어놔 시선을 집중시켰다.

붐은 신인의 패기로 배우 김희선의 시상식 인터뷰에서 옆자리를 차지했고 필사적으로 인터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니저들이 질서를 위해 정리를 하던 중 붐은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그래도 붐은 계속 인터뷰를 이어나가 엔딩 인터뷰까지 할 수 있었고 당시를 회상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한 주 역시 출연자들의 또 다른 모습으로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프로그램들이 많았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를 웃고 울고 함께 분노하게 해 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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