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사 인정 안 하는 일본, 20년 전 '김대중 오부치 선언'도 과거사 [시선만평]
과거사 인정 안 하는 일본, 20년 전 '김대중 오부치 선언'도 과거사 [시선만평]
  • 보도본부 | 김미양 pro
  • 승인 2018.11.07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이호 / 일러스트-김미양)

일제 강점기 조선인 징용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일본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우리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한국 정부가 책임지고 징용피해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거나 "어떤 나라도 한국 정부와 일하기 어려울 것", "폭거이자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는 등 막말 수준의 비난을 해오고 있습니다.

또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지만 한일 정상회담은 없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역시 우리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반발의 의미로 보입니다.

올해는 고(故) 김대중 대통령과 고(故) 오부치게이조 총리가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김대중 오부치 선언)을 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본의 거듭된 과거사 불인정과 적반하장의 대응은 20년 전의 발전적이었던 선언의 빛을 바래게 하고 있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