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현정] 추석연휴가 시작되면 짧게는 하루, 길게는 며칠씩을 집을 비워둬야 한다. 빈집에 혹시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고민인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다. 추석연휴, 안전하게 고향집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 번째, 집안의 귀중품은 은행이나 경찰서에 보관한다. 집을 장기간 비우는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한 ‘빈집털이’이는 실제 명절기간에 더욱 기승을 부린다고 한다. 안심할 수 없는 귀중품은 가까운 은행이나 경찰서에 보관해 두면 마음 편히 명절을 보내면 좋다.

두 번째, 전기와 가스 안전점검은 필수. 주말에 대체공휴일까지 합하면 올 추석연휴는 5일로 길기 때문에 그만큼 집을 비우는 시간도 길어진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는 쓰지 않는 전열, 전기기구의 코드를 뽑아두고, 가스 코크와 중간 밸브를 반드시 잠가 두도록 한다.

세 번째, 연휴 직전에는 우편함 정리를 한다. 도둑들이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건 바로 우편함이다. 우편함의 우편물이 많이 쌓여있으면, 자칫 타깃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엔 반드시 우편물이나 우유, 신문이 배달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 두도록 하자.

이 외에도 경찰에 미리 ‘빈집 사전 신청’을 하면 하루에 3~4번 집 주변에 순찰을 돌아 미리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 좋다.

추석연휴, 꼼꼼한 안전 대비로 마음 편히 고향길을 다녀오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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