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전라남도 순천시)]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져 ‘소강남’으로 불릴 정도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인 순천. 순천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빠지지 않는 코스 중의 하나인 곳이 바로 순천만국가정원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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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은 제1호 국가 정원으로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 일대에 걸쳐 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8,000원으로 순천만국가정원 입장권으로 순천만 습지까지 관람할 수 있다. 비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관람을 해보면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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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은 입구에 들어서기만 해도 가는 곳마다 예쁜 꽃들과 나무들을 마주할 수 있어서 도심 속에 지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있는 만큼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은 촬영 장소가 되기도 한다. 특히 나라별로 국가 정원이 있어 풍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그래서 세세하게 관람하기에 하루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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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 안에는 물새 놀이터도 있어 동물원에 가야 볼 수 있는 홍학을 볼 수 있다. 울타리 없이 개방되어 있어 가까이에서도 볼 수 있는데, 무리 지어있는 모습만 보고 있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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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의 ‘꿈의 다리’라는 물 위에 떠 있는 미술관도 많은 관광객이 선호한다.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긴 지붕이 있는 인도교로 외벽은 설치미술가 강익중의 글 ‘내가 아는 것’ 중에서 오방색의 한글 유리타일 작품 1만여 점으로 꾸며져 있다. 내벽은 전 세계와 우리나라에서 모인 어린이 그림 14만여 점으로 꾸며져 있어 어린이들의 동심을 느낄 수 있다. 벽화 밑그림 위에 어린이 그림과 여러 오브제(TV 모니터, 선풍기 등)를 설치해 예술 작품으로 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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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정원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중심공간으로 산과 호수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다. 중심에는 언덕이 있고 호수가 옆으로 흐르고 있다. 언덕들도 잘 가꾸어져 있어 걷다 보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또한 간결하고 깔끔하게 꾸며져 있어 시원한 멋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움을 다 보기 위해서는 많이 걸어야 하므로 발이 편한 운동화를 신고 가기를 추천한다. 보는 것 외에도 다양한 체험행사들도 있으니 온 가족이 함께 여행 중이라면 꼭 한번 들러보기 바란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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