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오늘(4일) 오후 5시 4분쯤 경북 김천시 동남동쪽 14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8, 동경 128.25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5㎞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오늘 발생한 김천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출처/기상청
출처/기상청

한편 경북 김천시의 지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2017년 7월 5일과 6일에도 김천시 남서쪽 21km 지점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일어난 바 있다.

이번 김천시에서 발생한 지진은 사람은 거의 감지할 수 없는 규모이긴 하지만 이제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미리 대비할 수 있어야겠다.

아래는 지진대비 행동 요령.

▶ 지진 발생 시 행동 요령 
먼저 지진은 발생하면 크게 흔들리는 시간이 약 1분에서 2분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① 흔들림이 감지되는 시간 동안은 중심이 낮고 튼튼한 테이블 등의 밑으로 들어가 몸을 피하고, ② 테이블이 없다면 방석이나 이불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③ 현관문이나 창문을 열고, ④ 최대한 건물이 없는 바깥(우리나라 건물은 대부분 콘크리트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테이블이나 책상 밑에 오래 있을 경우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으로 이동한다.

이때 ⑤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으로 이동하며 ⑥ 외부라고 하더라도 나무나 전봇대가 없는 공터로 가는 것이 좋다. ⑦ 그럼에도 불구하고 밖으로 나올 수 없다면 화장실이나 욕실로 대피하자. 욕실은 습기를 막기 위해 집안의 다른 곳보다 더 두껍고 튼튼하게 쌓으며, 욕실 주변으로는 파이프라인들이 지나가서 구조상 철근이 많아 단단하고 최악의 경우에는 물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버티기 쉽기 때문이다. (시선뉴스 - 지진으로 불안한 요즘, 행동요령과 지진상식 알기 [인포그래픽] 참고)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