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병헌을 공갈미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걸 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A씨가 결국 구속됐다.

3일 다희와 A씨는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 실질심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다희와 A씨를 구속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병헌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도피를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희와 A씨는 지난달 이병헌이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던진 음담패설을 녹취한 후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이를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현재 이들은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했다.

한편 글램의 멤버 다희는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뒤 연습생 기간을 거쳐 지난 2012년 싱글 ‘파티 XXO'(Party (XXO))로 데뷔했다. 또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고등학교 일진 김나나 역할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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