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채정안(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배우 채정안이 보이는 라디오로 근황을 전했다.

30일 가수 이지혜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 FM4U '오후의 발견'에 채정안이 출연했다.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된 '오후의 발견'에서 채정안은 깔끔한 아이보리 니트와 그레이 톤의 재킷으로 멋을 냈다. 어깨 위로 늘어지는 중단발의 스타일링도 세련됐다. 이에 "조각처럼 예뻐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같다"는 칭찬이 나오자 채정안은 "차갑고 외로운 도시에 살고 있는 여자"라고 답했다.

이날 방송은 채정안이 올해 상반기 출연한 KBS 드라마 '슈츠' 이후 오랜만에 대중을 만나는 자리여서 더 관심받았다. 특히 변함없는 미모에 채정안의 연령대를 궁금해하는 청취자도 적잖았다. 1977년 9월 9일 생인 채정안은 올해 나이 42세로, 여전히 20대 같은 외양이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반전의 나이만큼 이력 역시 반전인 채정안. 그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가수로 활동했다. 채정안이 이지혜와 친해진 계기이기도 하다. 채정안은 "당시에는 여자 솔로 가수가 많았다"며 활동이 겹친 이지혜와 방송국에서 만났고, 이후 술자리를 함께하며 어울리게 됐다고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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