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CNBC 캡쳐)
(사진=SBS CNBC 캡쳐)

 

한국감정원이 서울 강남 3구의 아파트값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통계에서 강남 3구 아파트값은 9·13 부동산 정책을 발표한지 한 달새 0.02% 떨어졌으며 송파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도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8·2부동산대책 이후 1년 동안 강남 아파트 값이 8.71%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하락률이지만 정책 초기기간이라는 점으로 볼 때 향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서울 근교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와 용인시, 그리고 고양시는 대폭 상승했다.

이는 9·13 부동산 정책의 영향으로 해석됐으며 앞으로 이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9·13 부동산 정책은 1주택자들에게도 종부세율을 소폭 늘렸지만 2주택이상 보유자와 고가 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을 최고 3.2%로 높이겠다는 정부 방침의 일환이다.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주택 임대 사업자에 대한 혜택을 줄이고 전세 대출에 관련해 금융회사의 실거주 확인을 1년 마다 시행 만일 실거주가 아닐 시 전세 대출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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