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쳐)
(사진=MBC 캡쳐)

 

2016년 경주 지진의 여파로 심하게 균열이 생긴 까닭에 경주에 여진으로 보이는 지진이 또 발생했다. 

경북 경주에서 25일 오전 규모 2.3 지진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은 2016년 규모 5.8의 경주 지진과 같은 강진이 오는 것이 아니냐며 불안해했지만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새로운 본진이 아니라 2016년 경주 지진의 여진이라고 밝혔다.

경주 지진의 여진이 이미 2년이나 지난 현재까지 발생하는 것은 지진이 발생하는 원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진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여진은 지진이 발생하면 이 때 생겨난 에너지가 주변으로 전달돼 단층이나 지층에 균열이 생기기 때문에 발생한다.

본진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주변의 균열은 더 커지게 된다. 이렇게 생긴 균열은 시간이 가면서 지형의 변형을 가져오고 지형이 움직이면서 여진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균열이 많으면 지형의 이동도 많아져 그와 함께 여진도 오래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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