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격에는 어떤 반려견이 어울릴까? 나와 맞는 견종은? [인포그래픽]
내 성격에는 어떤 반려견이 어울릴까? 나와 맞는 견종은? [인포그래픽]
  • 보도본부 | 김미양 pro
  • 승인 2018.10.2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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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박진아, 김태웅 / 디자인 김미양] 반려동물을 키울 계획에 있는 사람이라면 잠시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강아지 견종마다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인의 성격이나 직업에 따라 잘 맞는 견종이 있는데, 지금부터 나와 잘 맞는 강아지를 찾아보자.

▶ 견종: 전 세계에는 수많은 견종이 있는데 워낙 혼종이 많아 일일이 셀 수 없어 현재는 표준 견종으로만 분류하고 있다. 표준은 세계애견연맹(FCI)에서 규정하는 10개 그룹 약400가지의 견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단 사람과 반려견 모두 성격을 하나로 단정지을 수 없는 만큼, 상황과 특이사항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성격에 따른 견종 추천!

1. 부드럽고 모나지 않은 성격
주인의 성격이 부드러우며 모나지 않은 경우 ‘하운드 그룹(Hound Group)’과 잘 어울린다. 아프간 하운드, 바셋 하운드, 그레이하운드와 비글, 보르조이, 닥스훈트 등이 하운드 그룹이다. 보통 하운드 그룹은 사냥개로 알려졌지만 성격이 느긋하고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 사교적이기도 하지만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사람의 말에 무조건 복종하지는 않는 특징이 있으며, 매일 산책을 해 줌으로써 달리고 싶은 욕구를 풀어줘야 한다.
비글, 바셋하운드, 닥스훈트, 아프간하운드, 보르조이, 그레이하운드, 폭스하운드 등

2. 애정이 많은 성격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애정이 많고 사려심이 깊은 주인의 경우, 아담한 크기의 '토이 그룹(Toy Group)' 강아지를 추천한다. 토이 그룹은 작고 귀여운 애완견으로 주로 주인의 무릎에서 놀며, 애정표현이 적극적인 애교덩어리의 품종로, 애정이 많은 성격에 잘 맞는다.

치와와, 몰티즈, 미니어처 핀셔, 파피용, 포메라니안, 푸들, 시추 등

3. 적극적인 성격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의 사람은 강아지도 비슷한 성격이어야 주인과 잘 어우러질 수 있다. 따라서 ‘테리어 그룹(Terrier Group)’과 잘 어울릴 수 있다. 테리어 그룹은 농장에서 들쥐나 여우 등을 잡던 품종으로 땅파기를 좋아하고, 잘 짖으며, 스태미나도 좋고, 용맹한 특징이 있다.

미니어처 슈나우저, 에어데일테리어, 스코티시테리어, 폭스테리어, 불테리어 등

4. 장난기 많은 성격
심심하면 가만히 있질 못 하며 친구나 가족에게 쉼 없이 장난치는 주인이라면 '스포팅 그룹' 강아지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매우 순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사냥감을 물어오던 본성으로 인해 뭔가를 물거나 씹는 걸 즐기고, 주인의 장난기를 잘 받아주며 좋아하기도 한다. 간혹 순함이 너무 심해서 주인에 따라서는 ‘어떻게 하면 개를 화나게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

골든 리트리버, 아이리시 세터,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 래브라도 리트리버 등

-직업이나 상황에 따른 견종 추천!

5. 전문직 종사자
전문직 종사자는 알래스칸 맬러뮤트, 버니즈 마운틴 독, 복서, 롯트와일러, 도베르만 피셔, 진돗개,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워킹 그룹'이 잘 맞는다. 워킹 그룹은 강인하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어렸을 때 훈련이 안되면 통제가 어렵지만, 훈련이 잘되면 누구보다 충직하고 신뢰할 만하다. 때문에 이 견종들은 훈련견으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물론 처음 강아지를 키우거나 훈련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는 부적합하다.

6. 어르신과 함께 사는 경우
오랜 기간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반려견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 보면 항상 비슷한 종류의 견종들이 눈에 띄는데, 이처럼 어르신이 직접 키우거나 어르신과 함께 사는 집에서 반려견을 키울 경우에는 운동량이 적고 털관리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 푸들이나 미니핀, 치와와 등이 적합하다.

7. 가족과 함께/ 혼자 집 많이 비우는 경우
반려견을 돌볼 가족이 있는 집의 경우 위에서 소개한 '스포팅 그룹'을 추천한다. 스포팅 그룹은 다소 덩치가 있지만 아이들과 잘 어울려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 적합하다. 반대로 혼자 살면서 집을 자주 비우는 경우라면 비교적 혼자서 잘 지내는 시추나 퍼그가 적당하다. 물론 집을 너무 많이 비운다면, 반려견이 더 고통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반려견 분양을 심히 고민해야 한다.

8. 실내생활/ 마당 있는 집
좁은 아파트나 원룸과 같이 실내에서 함께 살아야하는 경우 실내생활에 적합하고 운동량이 적으면서도 잘 짖지 않는 푸들이나 요크셔테리어, 몰티즈, 포메라니안, 시추 등이 좋다. 반면어느 정도의 마당이 있는 집에서 반려견을 키울 경우 실외견을 택하는 것이 좋다. 비글이나 셔틀랜드쉽독, 리트리버, 보더콜리 등이 이에 적합하다.

견종과 직업 그리고 상황에 따라 추천 강아지를 분류해봤다. 그러나 같은 견종의 강아지라고 해도 개체마다 성격이 다를 수 있으니 반려견을 키울 때에는 이런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