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중국에 이어 일본까지...일본 컵라면서 ‘방충제 성분’ 검출

[시선뉴스 심재민,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8년 10월 24일에는 일본의 8대 식품업체인 '닛신식품'이 만든 컵라면에서 방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당시 도쿄에서 한 60대 여성이 닛신식품의 컵라면을 먹은 뒤 심한 구토와 함께 혀가 마비되는 증상을 보였고, 조사 결과 컵라면에서 방충제 성분 '파라디클로로벤젠'이 검출됐습니다.

한편 중국의 멜라닌 성분이 검출된 식품에 대해 불신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일본 식품까지 논란을 빚어 먹거리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