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워마드가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를 음식에 비유했다.

지난 20일 강경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신모(21) 씨를 희화화한 게시물이 올라와 후폭풍을 낳고 있다. 글쓴이는 통에 담긴 김치국물 사진과 더불어 "강서구 PC방 사건 피해자 시신 유출됐다"라는 제목을 게시했다.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사진=워마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글쓴이는 사건 당시 심한 출혈이 있었던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의 시신을 김치국물에 빗대어 표현했다. 특히 그는 "가해자가 X기 좋은 크기로 썰어줬다"라거나 "푹 익은 XXX라 그런지 좀 짰다"라는 등 패륜적 표현들로 고인을 모독했다.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 신모(21) 씨는 지난 14일 PC방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손님 김성수(30)에 의해 숨져 공분 여론을 낳았다. 김성수는 흉기를 가져와 신 씨를 살해했으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우울증 진단서를 경찰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성수를 특정 강력범죄 피의자로 규정해 22일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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