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이끌고 있는 로에베(LOEWE)가 19일(금)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4층에 입점한다. 

이번 매장에서 가장 먼저 소개되는 2018 F/W 남성 컬렉션은 로에베 특유의 장인 정신과 소재를 표현했다. 

컬렉션 중 클래식 아우터에는 시어링, 체크 울 멜턴, 패치워크 디테일이 더해졌고, 바시티 재킷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소년을 모티브로 하였다. 이외에도 미니어처 테라코타 도자기, 로프 매듭 등 흥미로운 장식품이 컬렉션 전반에 등장하였다. 

‘정제된 남성성’(Restrained Masculinity)이라는 주제 하에 광택감 있게 처리한 엄버(umber), 모스(moss) 톤의 가죽과 대자연을 표현하는 부드러운 컬러 팔레트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한편 170여 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는 지난 2014년, 월페이퍼(WALLPAPER) 매거진이 선정한 <NO.1 베스트 리브랜딩 브랜드>를 비롯해 2016년에는 보그(VOGUE) 매거진이 뽑은 <F/W 16 베스트 컬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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