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꾸준히 인기가 상승하던 한라산 소주가 위기에 직면했다.

식약처의 11일 공고에 따르면 한라산 소주에 대한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 한라산 소주 측은 ‘점검’을 위해 직접 검사를 의뢰했고,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한라산 소주는 기본적으로 깔끔한 뒷맛을 자랑하며 목 넘김이 산뜻한 소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한라산소주 홈페이지
사진=한라산소주 홈페이지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의 오찬에 한라산 소주를 건배주로 사용한 이래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팔도 음식 중 제주도 대표로 오른 한라산 소주는 남북한 서민들의 대표적인 술이란 의미가 담겼다.

뿐만 아니라 미국 동부와 일본을 시작으로 현재 8개국에 한라산 소주를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