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김미양 화백)

‘지구본 외교’를 표방하며 유럽 순방길에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7일 2차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신사에 공물을 보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난 2012년 12월 두 번째 총리에 취임한 이듬해 12월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가 한국과 중국, 미국 등 국제사회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습니다. 이후 아베는 직접적인 참배 대신 공물을 봉납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 세계를 방문하는 외교를 하면서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야스쿠니 신사 공물 헌납은 잊지 않는 아베 총리. 그의 행보는 과거 전 세계를 삼키고 싶어 했던 군국주의를 연상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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