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게임 중독 치료,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
[카드뉴스] 게임 중독 치료,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이 있을까?
  • 보도본부 | 이호 기자
  • 승인 2018.10.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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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이호, 이지혜 수습기자/ 디자인 이연선] 작년 4월, 아버지가 12개월짜리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아이의 보육지원금을 PC방에서 탕진할 정도로 게임 중독에 빠졌던 것이 원인이었다. 또한 2016년에는 게임 중독에 빠져 직장을 잃고 자괴감이 빠져 차량을 몰고 게임 회사 정문에 돌진한 아찔한 사건도 있었다.

위 사건들의 공통사항 게임 중독. 게임 중독은 게임에 몰두한 나머지 정상적이고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게임 중독에 빠지면 수면 장애, 눈을 비롯한 정신적 피로감, 긴장성 두통, 만성 피로, 위장 장애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고 짜증, 초조, 공허함 등의 심리적 문제가 발생해 가족, 친구들과의 관계가 악화되는 것은 물론 범죄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 중독에 심각하게 빠지면 스스로 헤어 나오기 어렵다. 따라서 게임 중독을 정신과 질환으로 보고 접근하기도 하는데 게임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국가에서 상담 비용 지원을 받고 센터를 찾는 방법이 있다. 게임 중독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국가에서 치료 차원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센터에 직접 내방하거나 센터 측에서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및 치료가 진행된다.

둘째로는 캠프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황무지 요법이라고도 부르는데,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물리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상황과 멀어짐으로써 게임에 대한 신경을 서서히 차단시키는 것이 그 목적이다. 기간은 2박 3일에서 11박 12일까지 다양하다.

셋째로 아트 테라피와 같은 감각 자극 활동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방법이다. 게임 이외에 시각을 자극할 수 있는 색채 프로그램, 청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여러 장르의 음악 프로그램,후각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테라피 및 요리 프로그램 등 이 또한 참여할 수 있는 종류가 다양하다.

넷째로 다른 취미 생활을 갖는다. 극단적으로 게임을 끊는 것은 반발력이 심할 수 있으니 게임도 적당히 하면서 신체적인 활동과 대인 관계를 넓혀줄 수 있는 취미를 시작해 본다. 게임에만 집중되었던 관심이 분산되어 의존성, 중독성을 줄이고 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다섯째로 중독성이 있는 게임을 멀리한다. 시뮬레이션이나 MMORPG, 온라인 머니가 사용되는 과금 형식의 게임은 중독성이 강하다. 가급적 단판 및 단시간에 끝나는 방식의 게임으로 바꿔 연속적인 플레이를 강요하는 게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한다.

게임 중독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으로 게임을 차단하기보다는 자존감을 높여 자기 스스로에게 집중하게 하거나 게임에 중독되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제거해야 수월하다.  또한 스스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중독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므로 더 심각해지기 전에 전문가를 찾는 것이 가장 좋다.

게임은 적당히 하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취미가 된다. 하지만 무엇이든 적정선을 넘으면 부작용이 생기는 법.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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